2011한국바둑리그서 올해 첫 완봉승이 나왔다. 지난 주 열린 한국바둑리그 3라운드 1경기서 포스코LED가 신안천일염을 5대0으로 완파했다. 포스코는 9일 첫 경기서 2지명 목진석이 신안천일염의 2장 안조영을 이긴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서 5장 주형욱이 예상을 뒤집고 한게임의 자율 지명 김동호를 꺾었다.
이어 10일 첫 경기서 올해 처음 바둑 리그에 들어온 새내기 강승민이 김정현을 이겨 3대 0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안천일염 선수들은 이미 팀의 패배가 결정돼 사기가 떨어졌는지 3장 한상훈과 주장 이세돌이 잇달아 힘 없이 패배, 올해 바둑 리그 사상 첫 완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11 ~ 12일 열린 3라운드 2경기서는 영남일보가 그동안 2승으로 선두를 달리던 한게임을 4대 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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