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초중고교에서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된다는 소식에 교육 테마주가 일제히 올랐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청담러닝(2.21%)을 비롯해 에듀박스(1.97%)와 메가스터디(1.58%)가 상승 마감했다.
앞서 정부는 2012학년도부터 전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주5일 수업제를 자율도입 한다고 밝혔는데, 이 영향으로 아이들이 학교에 안 가는 대신 사교육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것이다. 이트레이드 양지혜 연구원은 "입시보다는 본질적인 교육에 주력하는 업체가 부각될 것"이라며 "자기주도학습을 강화하려는 웅진씽크빅, 대교 같은 학습지 업체나 실용 영어 교육을 겨냥한 청담러닝, 정상제이엘에스 등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70포인트(0.47%) 오른 2,086.5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54포인트(0.55%) 오른 464.84에 마감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 오른 1,08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내린 3.68%를,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3.96%를 기록했다.
강아름기자 sar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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