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사업이 추진됐던 경기 김포시 양곡지구도 결국 사업이 무산됐다.
경기도는 김포시 양촌면 양곡리와 구래리 일대에 지정된 재정비촉진지구(38만6,700㎡)를 해제 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올 4월 양곡지구 내 건물ㆍ토지 소유자 등으로 구성된 양곡뉴타운협의회가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투표에 참가한 585명 가운데 311명(53%)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따라 김포시는 양곡지구 해제를 도에 공식 요청했다.
도는 “토지소유자의 찬반이 엇갈리고 대다수 주민이 뉴타운을 원하지 않아 원활한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지구 해제 이유를 밝혔다.
김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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