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민하(사진) 수석연구원이 세계 3대 인명사전 2011년판에 동시 등재되고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011년도 세계 100대 과학자'에 선정됐다.
9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이 박사는 희소금속 기술 관련 분야에서 '금속분말을 이용한 나노복합소재의 개발 및 이를 활용한 고기능 비정질소재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동시 등재와 100대 과학자 선정이 확정됐다. 이 박사가 개발한 기술은 나노 금속분말을 균일하게 혼합해 설계부품에 따라 원하는 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 합금기술로 상용화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 박사는 2004년 연세대 금속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 에임스(Ames)연구소 박사후 연구원을 시작으로 독일 라이프니츠연구소를 거쳐 현재 생기원 인천지역본부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민승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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