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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수석부의장에 김현욱 前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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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수석부의장에 김현욱 前의원

입력
2011.06.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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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장관급 이상 예우)에 김현욱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을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행정안전부 2차관에 이종배 행안부 차관보,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에 오정규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기권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여성가족부 차관에 김태석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을 임명했다.

김현욱(72)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충남 당진 출생으로 보인상고와 한국외대 독어과를 졸업한 뒤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11ㆍ12ㆍ13ㆍ15대 국회의원, 자민련 부총재 등을 지냈다.

이종배(54) 행안부 2차관은 충북 충주 출생으로 청주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에 합격한 뒤 소청심사위 상임위원, 충북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오정규(54) 농림부 2차관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5회에 합격한 뒤 대통령실 지역발전비서관,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관 등을 지냈다.

이기권(54) 고용노동부 차관은 전남 함평 출생으로 광주고와 중앙대 행정학과, 행시 25회를 거쳐 대통령실 고용노사비서관과 서울지방노동위원장 등을 지냈다. 김태석(53) 여성가족부 차관은 경남 남해 출생으로 동아고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4회를 거쳐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차관은 전문성을 인정 받아 여성부 출신 첫 차관이 됐다.

이 대통령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에는 엄현택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을 임명했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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