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동산 매매시장은 금리인상, 경기침체, 고용악재 등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매수자가 전혀 없는 분위기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지난 주(5월30일~6월3일) 서울 아파트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시장 가격은 평균 0.02%하락한 반면 전세시세는 평균 0.01% 올랐다. 매매가격의 경우 강동구(-0.10%), 송파구(-0.07%), 도봉구(-0.07%), 강남구(-0.04%), 은평구(-0.03%), 영등포구(-0.01%) 순으로 하락했고 서초구(0.03%), 마포구(0.02%), 성북구(0.01%) 등은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강서구(0.04%), 용산구(0.04%), 은평구(0.03%), 도봉구(0.02%), 서초구(0.02%) 등이 올랐다. 신혼부부 수요가 조금씩 움직였고, 일부 지역에선 학군 수요와 개발 이주 수요로 전세 문의가 이어졌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거래 관망세가 이어지며 평균 0.01% 내렸다. 일산(-0.03%), 평촌(-0.01%)이 하락했고 분당, 산본, 중동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세는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신혼부부 수요가 움직이며 0.04% 올랐다. 일산(0.07%), 평촌(0.05%), 중동(0.04%), 분당(0.03%)이 올랐고,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자료제공: 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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