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유일의 전술 공수 항공기 운영부대인 제5전술공수비행단(제5전비)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제5전비는 2일 오전 11시30분 부산 강서구 비행단 본부에서 이왕근(준장) 단장과 이영성 한국일보 부국장, 김성욱 국민은행 서부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 단장은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 사랑카드’ 1호를 받고, 부대 장교와 부사관 등의 가입신청서 300부를 내고장사랑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 카드에 가입하면 계좌당 1만원, 사용금액의 0.2%씩 기금으로 적립돼 비행단에 전달된다. 이 단장은 “국가와 사회에 대한 충성심이 남다른 군인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한 방법으로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적립 기금은 부대 내 불우장병과 장병가족, 부대 인근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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