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 혼성비행단이 내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15혼비단은 27일 경기 성남시 혼비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비행단장, 부단장 등 간부들과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조신근 KB국민은행 성남지역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장 사랑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15혼비단장은 장병들의 ‘비행단 사랑 카드’ 가입서 400여장을 조 본부장에게 전달했다.
15혼비단장은 “나눔 문화의 일상화는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와 장병들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는 이번 운동에 동참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대한민국 영공 수호와 친근한 공군 이미지 형성이라는 두 가지 임무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장도 “15혼비단과 같은 최상의 전투력을 가진 부대가 이번 운동에 동참해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된다면 더욱 더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혼비단은 특히 내고장사랑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15혼비단 내 체육시설 이용 시 내고장 사랑카드를 사용하면 요금을 일정 부분 할인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성남=강주형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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