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ㆍ예술
▦행복하게 사는 법 박완서 등 지음. 숙명여고 출신 여류 문인들의 모임인 숙란문인회 작가들의 에세이집. 1월 타계한 박완서를 비롯해 한말숙 권지예 허혜정 김양식씨 등 22명이 학창 시절, 삶의 현장 등을 서정적 필치로 그린다. 연암서가ㆍ280쪽ㆍ1만3,000원
▦횡단 이수명 지음. 박인환문학상 등을 받은 중견 시인의 첫 시론집. 시와 언어의 본질을 탐구하는 질문을 시작으로 2000년대 시에 대한 진단까지 다양한 사유를 담았다. 문예중앙ㆍ340쪽ㆍ1만8,000원
▦거울소나타 우선덕 지음. 197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중견 소설가가 7년여 만에 펴내는 소설집. 삶의 비애와 아픔을 애틋한 시선으로 그린 단편 10편이 실렸다. 문예출판사ㆍ324쪽ㆍ1만1,000원
인문ㆍ교양
▦쓰나미, 아직 끝나지 않은 경고 류승일 글ㆍ사진. 3월 대지진과 쓰나미가 할퀴고 간 일본 동북부 지역을 보름간 취재한 프리랜서 사진가의 에세이. 생생한 사진이 그때의 참상을 일깨운다. 전나무숲ㆍ261쪽ㆍ1만3,800원
▦사랑해서 함께 한 백두대간 남난희 지음. 여성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백두대간을 종주한 저자가 50대 중년이 돼 10대 아들과 함께한 57일간의 백두대간 동행기. 수문출판사ㆍ336쪽ㆍ1만5,800원
경제ㆍ실용
▦새로운 중국을 말하다 랑셴핑 지음.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보다 가치경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중국 경제학자의 주장. 차혜정 옮김. 한빛비즈ㆍ280쪽ㆍ1만5,000원
▦조직의 위기와 갱신 데이비드 허스트 지음. 칼라하리사막의 부시맨부터 나이키와 3M에 이르기까지 조직의 갱신과 그 과정에서 겪는 위기를 다루고 있다. 김민경 옮김. 해남ㆍ303쪽ㆍ1만5,000원
▦허브나라 이야기 이두이 지음. 강원 평창군 봉평면에 있는 생태정원 허브나라를 20년 동안 가꿔 온 이야기. 이지민 그림. 반비ㆍ336쪽ㆍ1만8,000원
어린이ㆍ청소년
▦내 친구 쫄리 신부님 1 신명환 글ㆍ그림.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로 유명해진 고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용 만화책. 이 신부가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사제가 되기까지 어린 시절의 이야기도 자세히 소개됐다. 생활성서ㆍ192쪽ㆍ1만2,000원
▦평화란 어떤 걸까? 하마다 게이코 글ㆍ그림. 한중일 공동기획 평화 그림책 시리즈의 세 번째 권. 평화에 대한 다양한 정의를 통해서 어린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박종진 옮김. 사계절ㆍ44쪽ㆍ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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