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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국내 프로골프 사상 처음, 선수 이름 내건 대회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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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국내 프로골프 사상 처음, 선수 이름 내건 대회 창설

입력
2011.05.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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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골프사상 처음으로 선수의 이름을 딴 대회가 창설된다. '탱크'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오는 10월 국내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최경주는 23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월20일부터 나흘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최경주 인비테이셔널(KJ Choi Invitationalㆍ가칭)'을 연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최경주 재단과 아시안투어 미디어간의 파트너십으로 창설됐으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및 아시안투어 공동으로 2013년까지 3년간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은 75만달러(약 8억2,000만원)다. 다만, 대회 명칭은 앞으로 타이틀 스폰서가 생길 경우 변경될 수 있다.

원래 이 기간에는 KGT 유진투자증권오픈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자리를 양보하고 대회 개최 일자를 변경하기로 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아놀드 파머, 바이런 넬슨, 잭 니클라우스, 낸시 로페스(이상 미국),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 스타골퍼들의 이름을 딴 대회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최경주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골프대회를 만들었다.

최경주는 "오랜 나의 꿈이 이뤄지게 됐다. 3년 전부터 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항상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경주는 "이 대회를 통해 좋은 인재가 탄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대회를 통해 생기는 모든 기금은 좋은 곳에 쓰겠다. 이제 첫 발걸음을 시작했지만 이 대회가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대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종도=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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