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23~27일)에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대규모 재건축 물량을 선보이는 등 분양 시장에 큰 장이 열린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0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10곳, 모델하우스 개관 9곳이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은 25일 경기 의왕시 내손동 628번지 일대 대우사원아파트를 재건축한 '내손e편한세상'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5층 32개동, 전용면적 59~170㎡ 총 2,422가구 중 1,14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같은 날 현대건설과 두산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중동 1525번지 일대 AID아파트를 재건축한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7층~지상 53층 21개동, 전용면적 101~241㎡ 총 2,369가구 중 5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코오롱건설도 이날 대구 수성구 파동 31-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수성못 코오롱하늘채'의 일반 분양분 702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는다.
KCC건설은 25일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내에 공급하는 '판교역 KCC웰츠타워'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5층~지상 17층 2개동, 전용면적 33~84㎡ 총 256실로 구성된다. GS건설은 26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52-1 일대에 공급하는 '강서한강자이'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현대건설도 27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산70-1번지 화곡3주구에 들어설 전용면적 59~152㎡ 총 2,603가구(일반 분양분 884가구)의 '강서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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