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이 자신이 올랐던 산을 소개하는 책을 펴내 그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고 교육감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5월16일까지 장애인생활 시설과 노인요양 시설ㆍ아동양육 시설ㆍ어린이공부방ㆍ청소년수련 시설 등 18곳을 직접 찾아 한곳에 50만원~10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지난 4월16일 진주국제대학교에서 열린 <경남의 산> 출판기념회에서 책을 판매한 수익금에서 나왔다. 고 교육감은 13대 교육감 재직 당시인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전국의 유명산 400곳을 올랐다. 이 가운데 경남 18개 시ㆍ군의 대표적인 산 100개를 추려 <경남의 산> 3,000권을 자비로 펴냈다. 경남의> 경남의>
270여 페이지의 이 책은 지역별로 이름난 산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간단한 지도, 주변 관광정보 등을 담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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