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영화배우이자 전 캘리포니아주지사인 아놀드 슈워제네거(64)가 가정부와의 외도로 생긴 아이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 슈워제네거가 10여년 전 자신의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 중 한 명과 혼외정사로 아이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슈워제네거는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초 주지사 직에서 물러난 뒤 이 아이에 관해 부인(마리아 슈라이버)에게 털어놓았다"며 "내가 일으킨 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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