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후원 6개 정자 개방
창덕궁 후원의6개 정자가 17일부터 한가로이 책을 읽으면서 봄빛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됐다. 창덕궁관리소가‘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이라는 이름 아래 마련한 행사로, 31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후원 관람 인원을 평소의 2배인 200명으로 늘린다. 창덕궁 후원은 조선시대 왕과 왕세자가 시를 짓고 심신을 단련하던 아름다운 뜰이다.
화정박물관 명ㆍ청 공예품 전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화정박물관은 중국의 명ㆍ청대 공예품 100여 점을 의식주 관점에서 소개하는 기획전을 17일 시작했다. 도자기, 금속공예, 목공예, 상아작품, 복식류를 쓰임새에 따라 보여준다. 주생활 코너는 집을 장식하는 물품이나 집에서 쓰던 생활소품과 문방구를, 의생활 코너는 옷과 장신구를, 식생활 코너는 중국이 동남아로 수출하던 도자기를 따로 모았다. 이 유물들의 실제 쓰임새를 보여주는 그림과 함께 내년 2월 말까지 전시한다. (02)207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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