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노인한마당 17일 열려

전남 목포시는 17일 목포체육관에서 노인과 자원봉사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한마당 큰 잔치'를 연다.

2008년 전국 최초로 '노인건강 도시'를 선언한 뒤 시작한 노인 한마당 잔치는 올해로 4번째다. 식전행사로 시립국악원 공연에 이어 22개 동별로 선수단이 입장한다.

각 동별로 대항인 실버명랑운동회와 노인복지관과 경로대학에서 참여하는 실버예술경연대회, 시립합창단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건강·치매검사와 이·미용서비스, 노인복지용구 체험, 어르신작품전시회, 노인장기요양보험 홍보관, 노인학대예방홍보관 등 다양한 정보제공과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