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만호 전 공군참모총장이 13일 오후 3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전남 무안 출신으로 1950년 공군 사관후보생으로 임관한 고인은 공군 제10전투비행단장, 공군사관학교 교장, 공군참모차장 등을 지낸 뒤 제12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6ㆍ25전쟁 당시 100회 출격한 조종사로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당시 2편대장으로 출격했다. 참모총장 재임 당시에는 정찰전투기 RF-5A와 초등훈련기 T-41을 도입하고 교육사령부와 15전투비행단 을 창설하는 등 공군 발전에 기여했다.
유족은 아들 철(HIS 고문) 열(재미) 딸 행녀(주부) 유미(주부) 수미(주부)씨 등 2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8시 (02)827-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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