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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김연아, 세계 랭킹 6위로 하락 外

입력
2011.05.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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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세계 랭킹 6위로 추락…

'피겨퀸' 김연아(21ㆍ고려대)의 세계 랭킹이 2위에서 6위로 4계단 하락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12일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김연아는 랭킹 포인트 2,760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모스크바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안도 미키(일본)가 3,522점으로 1위에 올랐고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ㆍ3,435점), 스즈키 아키코(일본ㆍ3,327점)가 2, 3위에 자리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9위(2,484점)에 그쳤다. 김연아는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4,264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5월 들어 순위가 급락했다.

모비스 양동근, 5억7000만원 연봉 대박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가드 양동근(30)이 5억7,000만원의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모비스는 12일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양동근이 모비스에 잔류했다. 11일 양동근과 5억7,000만원(연봉 5억1,000만원+인센티브 6,000만원)에 5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양동근의 지난 시즌 연봉은 4억4,100만원에 인센티브 4,900만원을 더한 4억9,000만원이었다. 연봉 5억1,000만원은 지난 시즌 최고 연봉인 동부 김주성의 6억9,000만원을 잇는 두 번째 기록이다. 양동근은 계산상 5년 총액 28억5,000만원을 받을 수 있지만 매 시즌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하기에 총액은 달라질 수 있다.

주세혁, 국제탁구연맹 선수위원으로 뽑혀

주세혁(31·삼성생명)이 국제탁구연맹(ITTF)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주세혁은 12일(한국시간) 2011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선수위원으로 뽑혔다. 7명의 후보 중 5명을 선택하는 방식의 투표에서 주세혁은 참가자 264명 중 81%인 213명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연임한 블라디미르 삼소노프(250표, 94.7%)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지를 얻었다. 1993년 선수 권익 옹호 기구로 ITTF 선수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위원을 투표로 뽑은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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