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낙동강 화명지구 생태체육공원에서 ‘특별한 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에는 만 9~24세 청소년을 포함해 250여가족 1,000여명이 참가해 걷기대회, 공연, 명랑운동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걷기대회는 가족 줄넘기 20회 등 필수미션 3개와 2인3각 지네발 릴레이 등 선택미션 10개 가운데 필수미션과 선택미션 2개 이상을 마치고 스탬프를 찍어 돌아오는 가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가장 많은 미션을 수행한 가족에게도 경품을 제공한다.
또 가족에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편지로 적어 낭독하는 가족사랑 다짐편지, 미션을 먼저 수행한 가족을 위한 단체줄다리기, 가족계주 등 명랑운동회도 열린다.
이밖에 비보이, 오이도 가족밴드 공연으로 행사장의 흥을 돋우고,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사물놀이, 힙합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평소 이런저런 이유로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기 어려웠던 청소년과 가족이 신나는 체험활동을 통해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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