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지역 두산그룹 계열사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 및 협력업체 가족과 사회복지시설 아동들과 함께 하는 한마당축제(사진)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두산메카텍, 두산DST, 두산모트롤 등 6개 계열사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두산중공업 대운동장에서 1만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2011 두산가족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두산가족문화제는 고성 보리수동산, 해피타임, 영은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아동 400여명을 초청해 푸짐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제공했다.
특히 이들은 두산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하고 사생대회와 백일장에도 참가해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등 가족을 주제로 한 행사와 각종 경연대회가 이어졌다.
또 두산중공업 홍보관을 개방했으며,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와 두산DST의 장갑차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운영해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 김명우 부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계열사 및 협력업체 직원 가족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외계층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두산가족문화제를 경남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