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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개각/장관 후보자 프로필] 서규용 농림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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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개각/장관 후보자 프로필] 서규용 농림수산

입력
2011.05.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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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에 잔뼈… 9년만에 금의환향

지난 2001년 김동태 장관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농림수산식품부 내부 출신으로 장관직에 오르게 된 정통 농정 관료. 2002년 농림부 차관 시절 한ㆍ중 마늘파동이 벌어지자 스스로 '희생양'을 자청, 옷을 벗었고 이제 9년 만에 장관으로 금의환향하게 됐다.

1972년 농업직 기술고시 8회로 관가에 입문, 농림부 식량생산국장과 차관보, 농촌진흥청청장 등을 지냈다. 2000년에는 66년 만에 발생했던 구제역을 초동 진화하는데 앞장섰다. 관직을 떠난 뒤에도 시민단체인 '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을 맡아 국산 농산물 보급 확대 등을 위해 일해 왔다. 강한 성격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히지만 내부에선 따르는 부하직원들이 워낙 많다. 고용순씨와 1남1녀.

▦충북 청주(63) ▦청주고, 고려대 농학과, 국방대학원 행정학 석사 ▦기술고시 8회 ▦농림부 식량생산국장ㆍ차관보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차관 ▦충북농업연구원장 ▦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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