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나 저소득층 등 평일에 시간 여유가 없어 병원 검진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이 휴일에 진찰 받을 기회가 더 많아진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공휴일 검진기관 확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휴일 검진 대상 종목은 건강보험으로 무료 검진이 되는 일반검진, 생애전환기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이다. 암 검진도 가능한데 자궁경부암 검사는 무료이고,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검사는 평균보험료를 웃도는 보험료를 내는 사람의 경우 본인부담금 10%(160~640원)을 더 내야 한다. 휴일 검진 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의 검진기관 찾기서비스(www.nhi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