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배 결승전 사진을 보면 이세돌은 머리카락이 상당히 길게 자란 상태인 반면 구리는 짧은 머리가 단정한 모습이다. 승부사들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나름대로 독특한 버릇을 가지고 있는데 이세돌은 머리를 깎지 않는 모양이다. 이번 대회 본선 대국 승자 인터뷰 사진을 돌이켜 보면 결승전이 가까워지면서 이세돌의 머리카락이 점점 길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왼쪽부터 32강전(2월26일) 16강전(3월12일) 8강전(4월1일) 4강전(4월19일) 직후의 모습이다. 반면 구리는 적어도 보름에 한 번은 이발소를 찾는 것 같다. 언제봐도 항상 똑같이 깔끔한 헤어스타일이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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