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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단신/ 신현림 시인 에세이 '엄마 살아계실 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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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단신/ 신현림 시인 에세이 '엄마 살아계실 때…' 外

입력
2011.04.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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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림 시인 에세이 '엄마 살아계실 때…'

▦시인이자 사진작가인 신현림씨가 더 늦기 전에 엄마를 사랑하는 법을 전하는 에세이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흐름출판 발행)을 냈다. 3년 전 엄마를 잃고 뒤늦은 깨달은 엄마에 대한 사랑을 잔잔하게 전한다. 저자는 엄마가 살아계실 때 미루지 말고 해야 할 일로 일대기 되돌아보기, 포옹하기, 단둘이 여행 가기, 혼자만의 공간 마련해 주기, 목욕탕 가기, 매일매일 통화 하기 등 31가지를 꼽는다. 그 중 곁에 있어 주는 일이 최고의 사랑법이라고 일깨운다. 264쪽. 1만3,000원

'솔아 솔아…' 원작자 박영근 시인 추모제

▦민중가요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의 원작자인 고 박영근(1958~2006) 시인의 5주기 추모제가 7일 서울 홍익대 인근 두리반에서 열린다. 고인 추모 영상 상영과 추모시 낭송이 이어진 뒤 '참여문학과 현장의 대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화가들의 연대 벽시 그리기와 노래 공연도 펼쳐진다.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문학동네가 2월 선정한 <2011 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냈다. 대상작인 김애란씨의 '물속 골리앗'을 비롯해 김사과씨의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오늘은', 김성중씨의 '허공의 아이들' 등 7편의 단편이 실렸다. 이 상의 심사위원을 맡았던 소설가 박완서씨가 1월 별세하기 전까지 병석에서 후보작을 읽었던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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