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선 작가의 장편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 (사계절 발행)과 <나쁜 어린이 표> (웅진주니어 발행)가 100만부 출고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아동 서적으로 100만부 판매를 넘은 것은 고 권정생 선생의 <강아지똥> 등 극소수다. 강아지똥> 나쁜> 마당을>
출판사 사계절은 “마당을 나온 암탉이 지난 25일 출고 기준 99만부를 넘었다”며 “다음달 초 100만부 출고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고, 웅진주니어도 “다음달 초에 100만 부 출고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두 작품은 2000년 전후로 발표돼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판매된 스테디셀러였다. 두 출판사는 다음달 14일 서울 왕십리역 인근 소월아트홀에서 합동으로 100만부 판매를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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