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노인천국으로 알려진 전남 무안군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무안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삼석 군수와 이영성 한국일보 부국장, 이헌 국민은행 호남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무안사랑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서 군수는 내 고장 무안사랑 1호 카드를 받은 뒤 군청 및 산하단체 직원 407명의 가입신청서를 내고장사랑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서 군수는 “이 운동이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꾸준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며“시골 노인들에게까지도 나눔 사랑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내 고장 사랑카드 가입 시 적립되는 계좌당 1만원과 사용액의 0.2%를 승달장학기금으로 모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쓸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훈 상공인협의회장과 문동식 이장협의회장, 신경심 새마을회장 등이 참석해 ‘내 고장 무안사랑’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무안=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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