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옴니아 스마트폰 사용자에 대한 보상안이 최종 확정됐다. KT를 제외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다음달 4일부터 옴니아 스마트폰 고객이 삼성전자 신형 휴대폰으로 바꿀 때 20만원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다음달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옴니아 고객 Car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26일 이전에 T옴니아, T옴니아2, 옴니아팝 등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옴니아폰을 구입해 사용하는 가입자다.
행사모델은 매월 1일 공지할 예정이며, 다음달엔 갤럭시S2, 갤럭시S, 갤럭시S 호핀, 갤럭시탭이 대상이다.
LG유플러스 역시 SK텔레콤과 동일한 수준의 보상책을 마련했다.
다만 LG유플러스의 경우 우선 갤럭시S2로 바꿀 때만 혜택이 주어지고 향후 갤럭시탭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보상 대상자는 고객센터나 LG유플러스 대리점을 방문하면 된다.
KT는 이날 “삼성전자와 보상방안을 협의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채희선 기자 hsch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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