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세계선수권 출전 모스크바로 출국
'피겨퀸' 김연아(21ㆍ고려대)가 두 번째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위해 22일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했다. 김연아는 오는 29~5월1일(여자 싱글 기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에 출전한다. 29일 쇼트프로그램을 치르고 30일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뒤 내달 1일 갈라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김연아는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한 달이라는 시간이 더 생겼다. 도쿄 일정에 대비해서도 완벽하게 준비했지만 더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광삼 6이닝 1실점 2승 챙겨
프로야구 LG의 오른팔 투수 김광삼(31)이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광삼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과3분의2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2승째. LG가 2-1로 이겼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삼성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 롯데-SK전, 대전 한화-두산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베컴, 작년 432억원 벌어 축구선수 중 1위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축구선수는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었던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베컴은 지난해 연봉과 보너스 등을 모두 합쳐 4,000만 달러(약 432억원)를 벌어 전 세계 축구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현역 선수 중 가장 몸값이 비싸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각각 3천800만 달러와 3천200만 달러를 벌어 베컴의 수입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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