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지난 2월부터 준비해 온 '진보의 합창'은 20일 새로운 진보정당의 창당을 목표로 한 유권자 운동을 제안했다.
진보의 합창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진보정치를 바라는 학계, 청년단체, 시민사회 등을 통합해 15~20%의 지지를 받는 진보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보의 합창이 제안한 진보정당 창당 운동에는 김영훈 민주노총위원장,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박원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우희종 서울대 교수 등 총 44명이 공동제안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간담회, 강연, 공연 등을 통한 시민캠페인과 온ㆍ오프라인 서명을 실시하면서 내달 말까지 1만명의 제안자를 모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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