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미래형 선진 고교 개교
전남 나주에 들어설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에 2018년까지 13개의 학교가 설립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유치원 3곳을 비롯해 초등학교 5곳, 중학교와 고등학교 3곳과 2곳 등 모두 13곳을 설립하는 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2,057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우선 2013년에 유치원과 초ㆍ중학교 각 1곳씩 3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혁신도시 초기 활성화와 교육문제로 인한 가족 동반 이주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2014년에는 선진형 학교인 이른바 미래형 선진 고등학교를 개교할 계획이다.
특히 혁신도시 내 우수교육시설 유치가 필수적인 만큼 자립형 공ㆍ사립고 등 우수학교 집적화를 통한 스쿨타운 조성 등도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와 나주시 등 자치단체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유치, 다목적 복합교육관 건립, 교육문화지구 조성 사업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전력 등 15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광주ㆍ전남 혁신도시는 이달 우정사업정보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안경호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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