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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과학관 어린이과학놀이터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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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과학관 어린이과학놀이터로 인기

입력
2011.04.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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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T도시의 명성에 힘입어 최근 문을 연 구미과학관이 어린이 과학놀이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과학관은 구미시 진평동 동락공원 내 부지 1,630㎡에 연면적 1,600㎡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1일 문을 열었다.

과학관의 주요시설은 6채널 입체 천체투영관 플라네타리움과 4D 영상관, 볼의 롤러코스터, 도르레와 지레, 빛깔놀이, 떠있는 판공, 블랙홀 등 22종이며, 이들은 놀이를 즐기면서 체험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플라네타리움의 경우 13m짜리 돔 스크린에다 100석 좌석을 완비, 해설사가 3D영상을 설명하며 우주의 신비로움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상영 중인 영상은 '가가린과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러시아 가가린이 우주에서 지구를 처음 본 날(1961년 4월12일)의 50주년을 기념하는 뜻을 담고 있다. 관람객이 가가린이 되어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아름다운 영상은 압권이라는 평가다.

이처럼 새로 문을 연 과학관에 대한 평판이 나돌자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17일 집계 관람객 연인원은 5,000명을 초과했고, 5월까지 단체 관람 예약은 모두 끝난 상태다. 특히 관람을 위한 문의 전화는 구미지역은 물론 서울과 대구 부산 등 대도시에서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과학관은 2008년 7월 착공하여 2010년말까지 국ㆍ도비 15억원 시비 56억7,000만원 등 모두 71억7,000여만원을 투입, 최근 완공됐다.

백옥경 구미과학관장은 "구미과학관은 'IT도시 구미'의 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체험형 과학놀이터"라며 "향후 과학을 소재로 한 과학연극, 과학강연, 과학쇼, 별자리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과학관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10시~오후6시 문을 연다. 관람료는 어린이 1,000원, 청소년 군인 2,000원, 일반인 3,000원이다. 예약은 (054)476-6508, 인터넷 www.gumisc.or.kr

김용태기자 kr8888@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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