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8전투비행단이 20일 강원 원주시 소초면 의관리 단본부 대회의실에서 신익현 단장과 이영성 한국일보 부국장, 백인기 KB국민은행 경기ㆍ강원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신 단장은 ‘8전비 사랑 1호 카드’를 발급받았고, 장교 및 부사관 350명의 가입신청서를 KB국민은행에 전달했다. 부대 측은 카드 가입 시 적립되는 1만원과 사용액의 0.2%를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
신 단장은 “내 고장 사랑운동은 대한민국에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며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영성 한국일보 부국장은 “내 고장 사랑운동은 이미 30만명이 참여한 전국민적인 나눔 캠페인”이라며 “제8전투비행단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통로가 돼 달라”고 말했다.
제8전투비행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상’을 확립하기 위해 매년 자원봉사대축제를 열고 있다. 또 원주와 횡성지역 12개 마을 6개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원주=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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