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차이나타운특구 관광 활성화사업이 정부 예산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일 부산 동구청에 따르면 차이나타운특구 관광활성화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도시관광 활성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구청은 자체 예산 6억5,000만원을 보태 총사업비 24억5,000만원을 들여 초량동 상해거리 일대에 아케이드형 경관 조명과 중국풍 간판 시범거리 조성(15억5,000만원), 차이나타운 관광문화구역 조성(5억원), 중국 예술공연과 관광상품 개발(1억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동구는 정부의 도시관광 활성화사업 선정을 계기로 차이나타운특구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두루 갖춘 관광명소로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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