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처음으로 13개 학교에 진로컨설턴트를 배치한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과 대구시, 경북대 경영경제연구소, 대구경북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진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차별화된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 올 3월 선발과정을 거쳐 18일부터 희망학교에 배치한다.
진로컨설턴트는 입학사정관제 전형과 2009 개정 교육과정, 자기 주도 학습 전형, 진로진학상담 등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준다.
시교육청은 진로교육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배치 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진로컨설턴트 인적자원 활용 교육을 기부 운동으로 연결, 2013년에는 진로교육 사회적 기업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라며 "학교 현장에서는 미래 지향적인 진로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 학생 주도적인 진로 의사 결정과 진로 설계 능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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