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신드롬을 일으킨 마이클 샌델(사진)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김영사 발행)가 출간 11개월 만에 밀리언셀러가 됐다. 정의란>
김영사는 18일 지난해 5월 출간된 <정의란 무엇인가> 가 출고 기준으로 이날 100만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3,000명이 넘는 독자들이 이 책을 구매한 셈이다. 정의란>
베스트셀러 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지금까지 인문서 단행본으로 100만부 이상 판매된 책은 <반갑다 논리야> (92ㆍ사계절 발행)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93ㆍ창비 발행),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96ㆍ들녘 발행) 등이 있다. 한> 나의> 반갑다>
하버드대 인기 강의로 꼽히는 샌델 교수의 강의 '정의'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국내 출간 직후부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에 대한 열망을 반영해 인문서로는 이례적으로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줄곧 베스트셀러 상위를 지켰다.
출간 초기에는 인문서에 관심이 적은 20대와 여성 독자들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으며 최근 한 달간도 여성 독자의 비율이 55%를 차지했다고 김영사는 밝혔다. 샌델 교수의 방한 강연도 인기를 끌었다.
김영사는 국내에서도 EBS TV로 방영됐던 샌델 교수의 '정의' 강의 내용을 질의_응답을 포함해 그대로 책으로 옮긴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 도 11일 출간했다. 마이클>
남경욱 기자 kw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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