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6월 정년퇴임하는 이홍훈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 추천 접수를 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 8~14일 대한변호사협회와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등 복수의 법조단체로부터 후보자 30~40명을 추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10기 이진성 서울중앙지법원장(57), 11기 김용헌 서울가정법원장(58)과 조병현 서울행정법원장(58), 12기 박병대 대전지법원장(54)과 김용덕 법원행정처 차장(54) 등이다. 조경란 서울고법 부장판사(14기), 문영화 특허법원 부장판사(18기), 민유숙 대전고법 부장판사(18기) 등 고법 부장 이상급 여성 법관 3명도 잠재적 후보군이다.
대법원은 5월3일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를 열어 4명의 후보를 압축해 대법원장에게 보고하고, 대법원장은 이들 중 1명을 대통령에 제청한다.
정재호기자 next88@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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