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우동기 교육감과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이태준 국민은행 서대구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교육사랑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우 교육감은 내 고장 교육사랑 1호 카드를 전달 받으면서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직원 512명의 카드가입 신청서를 내고장사랑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시교육청은 내 고장 교육사랑 카드 가입 시 1계좌당 1만원, 사용액의 0.2%씩 적립되는 교육발전기금으로 난치병 학생과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쓸 계획이다.
우 교육감은 “내 고장 사랑운동은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실천운동”이라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교육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높이고, 교육 가족들이 더불어 살면서 타인을 배려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창의인성 교육의 내실화와 학생의 학력증진, 사교육비 경감 프로젝트 운영,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역점 추진과제로 운영하고 있다.
대구=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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