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로 일부 국내 기업들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브랜드 생존 전략을 집중 조명하는 '제3회 WK 마케팅 이슈 컨퍼런스'가 열린다. 브랜드마케팅 컨설팅 기업인 WK마케팅 그룹 주최로 이달 21~22일까지 양일 간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소득 2만불 시대를 꿰뚫는 두 개의 창, '굿 브랜드 마케팅과 마이크로 벨류 마케팅'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마케팅 최고 전문가로 평가 받는 김왕기 WK마케팅그룹 대표(전 CJ제일제당 마케팅 최고 임원)를 포함해 위규성 전 CJ라이온 대표, 박항기 메타브랜딩 BBN 사장, 신병철 브릿지래보러토리 대표, 김진수 전 CJ제일제당 사장, 이장우 브랜드마케팅그룹 회장, 권영걸 서울대 교수 등이 나서 향후 전개될 시대와 소비자의 트렌드를 조명한다.
주요 강연 주제로는 '굿 브랜드가 파워 브랜드가 되는 시대-성공의 조건', '착한 소비가 착한 브랜드와 만나다-찾아서 사먹는 히말라야의 선물', '소비자, 섬세한 이야기에 열광하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마다 이슈가 되는 기업의 마케팅을 학계와 재계 최고 마케팅 전문가들이 연구, 솔루션을 제안하는 이 행사는 2009년부터 진행해 왔다.
김왕기 WK마케팅 그룹 대표는 "최근 소비자들의 트렌드가 가치소비, 문화소비로 변화하면서 세계 각국의 마케팅 흐름은 굿 브랜드 마케팅과 마이크로 밸류 마케팅으로 좁혀지고 있다"며 "이것은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꿰뚫는 두 개의 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내용은 WK 마케팅그룹 홈페이지(http://pop.wkmg.co.kr/main.asp)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571-7753)로 문의하면 된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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