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SK C&C "해외 공략… 2020년 매출 6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SK C&C "해외 공략… 2020년 매출 6조"

입력
2011.04.06 17:37
0 0

"2020년에 매출 6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

SK그룹의 시스템 통합(SI)업체인 SK C&C를 이끌고 있는 정철길(사진) 사장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사 20주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중장기 전략을 밝혔다. 그는"지난해 시장 환경이 어려웠지만 매출 1조4,800억 원, 영업이익 1,623억 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매출 1조 7,500억 원, 영업이익 1,900억 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 C&C는 사업 다각화와 시장 확대를 통해 연 평균 15%씩 성장해 2020년까지 매출은 지금의 4배, 영업이익은 6배 이상 키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IT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중국 독립국가연합(CIS) 등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성장 사업으로는 스마트 그리드에 쓰이는 배터리가 최적의 전력 저장 상태를 유지하게 관리하는 시스템(BMS)과 전자교육,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 사장은 특히 해외시장 확대를 강조했다. SK C&C는 이날 미국 전자결제 업체 FDC와 모바일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모바일 전자상거래 사업이 매출을 내기 시작했다"며 "올해를 미국 시장 적극 공략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채희선기자 hscha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