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남자프로농구 SK 나이츠 감독대행
문경은(40)이 남자프로농구 SK 나이츠의 감독대행을 맡는다. SK는 신선우(56) 감독의 사퇴 의사를 받아들인다고 5일 밝혔다. 2009년 말 2년6개월 계약으로 SK의 지휘봉을 잡았던 신 감독은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았지만 올시즌 성적 부진의 책임을 안고 구단에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SK는 올시즌 20승34패에 그쳤고 서울 라이벌인 6위 삼성에 7경기차로 뒤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베스컨, 물푸레나무 골프클럽 출시
골프용품 제조업체인 베스컨이 남성·여성용과 실내용 클럽을 출시했다. 물푸레나무로 제작된 클럽은 임팩트 때 소리가 나도록 만들어져 스윙 패턴을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5만원이다. 이 회사 김해성 대표는 "LG 화학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클럽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했다. 김경태, 김대현, 이승호 등 정상급 프로들도 이 클럽을 연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문의 (02)512-0153
롯데마트, 여자프로 골프단 창단
롯데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했다. 롯데마트는 5일 제주 스카이힐 골프장에서 소속 선수인 박유나(25), 오안나(23), 편애리(22), 홍진의(21), 김규빈(20), 한승지(19)가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개최했다. 롯데마트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2박3일간 교양 과정 입문교육을 했고 선수들은 2개월에 한번씩 제공되는 교양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해야 하는 의무도 있다. 14일부터 롯데마트는 제주 스카이힐 골프장에서 롯데마트 오픈을 개최한다.
박노민, 퓨처스리그 개막전서 3점 홈런
한화 포수 박노민(26)이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2011시즌 개막전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박노민은 5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5-1로 앞선 5회초 쐐기 3점 홈런을 쏴 올렸다. 8-1로 달아난 한화는 8회 1점을 보태 9-1로 이겼다. 3회 우익수 방면 안타로 포문을 연 박노민은 4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LG는 서울 라이벌 두산을 12-6으로 꺾었고, 상무 역시 경찰청을 4-1로 제압했다. 롯데와 넥센은 각각 삼성과 SK를 4-0으로 물리쳤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