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김은애 약학대 교수가 손상된 DNA 지점에서 일어나는 구조적 전이현상을 규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주립대와 미국 미시간대학과의 공동연구결과로 세계적인 과학저널지 네이처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실험적으로 측정되기 어려운 DNA의 구조적 전이현상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구체적으로 제시, 유전체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련의 전이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전 암호의 2차 전이 정보까지도 예측할 수 있는 기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윤주기자 k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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