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는 31일 임시총회를 열어 이종휘(사진) 전 우리은행장을 차기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3월 우리은행장 직에서 물러난 이 위원장은“이제는 어려운 사람을 위해 금융인으로서 봉사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은행에서 서민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미소금융재단을 운영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용회복기능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소액 대출기금을 확충해 신용회복 과정에 있는 분들에게 보다 많은 생활자금을 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출기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손재언기자 chinason2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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