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열애설을 부인해왔던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26)과 숀 펜(50)이 지난 주말 동료 배우 리즈 위더스푼의 결혼식에 나란히 참석해 연인임을 사실상 인정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들은 “최근 핑크 빛 열애설에 휩싸인 스칼렛 요한슨과 숀 펜이 지난 주말 배우 리즈 위더스푼과 짐 토스의 결혼식에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목격자들은 “스칼렛 요한슨이 자신이 소속돼 있는 할리우드 대형 에이전트 CAA의 임원인 짐 토스에게 숀 펜을 소개했다”며 “초대 명단에 없는 숀 펜이 동반 참석한 것을 보면 할리우드 공식 연인임을 알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나이차가 스물네 살인 스칼렛 요한슨과 숀 펜은 최근 멕시코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과 카페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줄곧 부인해왔다.
스칼렛 요한슨은 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아일랜드’ 등에, 숀 펜은 영화 ‘아이 엠 샘’ ‘21그램’ ‘밀크’ 등에 출연했다.
강윤주기자 k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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