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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한국가스공사, 저소득층가정에난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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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한국가스공사, 저소득층가정에난방시설

입력
2011.03.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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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KOGAS)는 지금까지 전개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에 '온누리'라는 브랜드를 도입했다. 국민들이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천연가스만큼이나 따뜻한 온정이 사회 곳곳에 펼쳐지기를 바라는 뜻을 브랜드에 담았다.

KOGAS는 온누리 브랜드 아래 소외 계층의 난방 시설 개선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취약 복지시설 70곳의 난방 시설을 개선했다. 또 모든 직원이 사랑의 헌혈운동과 도서 나눔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본사 및 각 지역 12개 사업장에 조직된 KOGAS 봉사단은 수시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도시락특공대(경북지역본부), 무궁화 묘목나누기(경인지역본부), 이ㆍ미용 봉사활동(서해지역본부) 등 지역 사회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KOGAS는 최근 미국 포춘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에너지 부문 4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부문 6위에서 2단계 상승한 것으로 국내 전체 기업 중 두 번째에 해당한다. 이 업체 관계자는 "2007년도 '유엔 글로벌 컴팩트'가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했고, 이 점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소득 양극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외계층 지원 및 지역에 밀착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소외계층의 가스요금 감면과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권 보호 등이 올해 중점 추진 사항이다. 또 사회공헌의 무대를 해외로 넓혀 해외자원개발 국가와 연계한 온누리 글로벌 프로젝트 사업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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