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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효성, 의료단 파견해 '글로벌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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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효성, 의료단 파견해 '글로벌 이웃사랑'

입력
2011.03.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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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사회 공헌 활동을 국경 밖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문화, 의료 활동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08년에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 올스타 자선축구경기 대회 '테이크 액션 풋볼 매치'에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지난해 6월에는 영화 시사회에서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4월에는 세계적 첼리스트 요요마와 오케스트라 단체인 실크로드 앙상블 공연을 후원했다. 이 공연에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해 전 세계의 이목을 받은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해 실크로드 앙상블 연주자들로부터 직접 연주 지도를 받도록 했다.

최근에는 베트남 의료봉사단 지원에도 나섰다. 효성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 인근 지역에 파견될 자원봉사 의료진을 후원하기 위해 푸르메 재단에 기금을 전달했다. 또 22일에는 일본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회사 성금 1,000만 엔을 일본 적십자사에 전달했고,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약 7,000만원을 사회봉사단체 굿네이버스에 기탁했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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