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세계선수권 모스크바서 열기로
러시아 모스크바가 일본 도쿄 개최가 무산된 2011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대체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FFKKR)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FFKKR 회장 발렌틴 피세예프는 이날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FFKKR 앞으로 공식 서한을 보내 모스크바가 2011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할 권리를 확보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대회는 4월 25일~5월 1일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5월 김연아 아이스쇼에 고르디바 등 출연
김연아(21ㆍ고려대) 아이스쇼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올댓스포츠는 동계올림픽 페어 부문에서 두 차례 금메달을 딴 예카테리나 고르디바(러시아) 등이 포함된 출연진을 24일 발표했다. 일리야 쿨릭(러시아), 스테판 람비에(스위스), 알리사 시즈니(미국), 곽민정 등이 나서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은 5월6~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에 직행
한국 축구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2번 시드를 받아 3차 예선부터 경기를 치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참가할 43개국의 시드와 예선 운영 방식을 공개했다.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 성적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드에서 한국은 일본에 이어 2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일본, 호주, 북한, 바레인과 함께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직행했다. 3차 예선에선 이들 5개 팀과 1, 2차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네 팀씩 5개 조로 나눠 오는 9월2일부터 홈 앤드 어웨드 방식으로 경기를 벌인다. 여기서 각 조의 1, 2위 등 10개국이 최종 예선에 진출하고 다시 다섯 팀씩 2개 조로 나눠 1, 2위가 차지하는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다툰다.
더스틴 존슨 한국 온다… 내달 발렌타인 챔피언십 출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린 더스틴 존슨(미국)이 다음달 한국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발렌타인 챔피언십 조직위는 24일 존슨을 포함해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한국인 최초의 일본 투어 상금왕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아시안 투어 최연소 상금왕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 등 추가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존슨은 2008년 터닝스톤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2009, 2010년 AT&T 페블비치 2연패, 2010년 BMW 챔피언십 우승 등 4승을 쌓았고 올해는 우승이 없지만 세계랭킹 11위에 올라 있다. 이밖에 양용은(39),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어니 엘스(남아공), 이안 폴터(잉글랜드) 등도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28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GC에서 열린다.
광주시, 세계 청소년 스포츠 인권 서약 제안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도시인 광주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74회 국제스포츠기자연맹(AIPS) 총회에서 '세계 청소년 스포츠인권서약'을 제안했다. 강운태(사진) 광주광역시장은 "많은 선수들이 비인간적인 훈련 환경에서 운동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어린 선수들의 스포츠 인권 진전을 위해 광주에서 2015년 청소년 스포츠인권서약을 하자"고 제안했다.
KLPGA 회장 직무대행에 한명현 수석부회장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년간 한명현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KLPGA는 24일 강남구 대치동 협회 사무국에서 선종구 회장 사퇴에 따른 긴급 이사회를 열고 한명현 수석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한명현 회장 직무대행은 KLPGA의 자회사인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의 대표 이사직도 수행한다. .
경기대, 회장기 전국장사씨름 단체전 우승
경기대가 제4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경기대는 24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7전4선승제)에서 접전 끝에 동아대를 4-3으로 물리쳤다. 대학부 개인전 장사급(160㎏ 이하)에서는 서경진(울산대)이 김현근을 꺾고 우승했고, 역사급(105㎏ 이하)에서는 최성환(동아대), 용사급(95㎏ 이하)에서는 류호성(대구대)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사격 엄소연, 런던 올림픽 출전권 획득
엄소연(23·의정부시청)이 2011 국제사격연맹(ISSF) 시드니 월드컵에서 2012 런던 올림픽 출전권(쿼터)을 획득했다. 엄소연은 24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트랩에서 본선 및 결선 합계 84점(69+15)으로 5위에 올랐다. 엄소연은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여자 트랩은 국가별로 올림픽 쿼터 1장씩만 주어지고 쿼터를 얻은 선수는 중복해서 획득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이미 쿼터를 가진 1~4위 선수 대신 6위 칸타르치 니한(터키)과 함께 출전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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