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거창군은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홍기 군수, 강창남 군의회 의장, 이영성 한국일보 부국장, 이태준 국민은행 서대구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거창사랑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이 군수는 내 고장 거창카드 1호를 받았으며, 군청과 산하 직원 574명의 1차분 카드 가입 신청서를 내고장사랑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 군수는 “일상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운동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체와 출향인사 등이 기꺼이 동참해 모두가 행복한 매력있는 창조도시 거창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내 고장 사랑카드 가입 시 계좌당 적립되는 1만원과 사용액의 0.2%를 복지기금과 장학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민선 5기 들어‘매력있는 창조도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거창군은 전체 예산의 16%를 복지분야에 편성, 다양한 생활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기금 100억원을 돌파한 군장학회를 활성화하고, 인접학교를 연계한 스쿨파크를 만들어 거창읍 전체를 캠퍼스화하는 등 명품교육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용 거창경찰서장, 박명의 거창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김경수 거창군이장협의회장, 김미경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 최학영 거창군상공협의회장 등 20여명의 단체장들이 참석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거창=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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