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8일 이탈리아에서 개막하는 48회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 27개 출판사가 참여해 700여종의 도서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은 매년 70여개 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어린이책 저작권 거래 전문 도서전이다. 올해는 창비의 (김희경 글ㆍ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과 시공주니어의 (강경수 글ㆍ그림)가 각각 논픽션 부문 대상과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도 한국 작가 5명이 선정됐다.
304㎡ 규모로 마련된 한국관 외에 우리 그림책에 등장하는 여자 어린이를 주제로 특별전도 운영된다.
아동도서전을 계기로 한국문학번역원은 볼로냐 로마 베네치아 등에서 ‘한국 그림책의 판타지’를 주제로 한국 어린이문학 행사를 연다. 로마 라사피엔자대(25일), 베네치아 카포카리대(30일)에서 강연회가 열린다.
유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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