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정일 "정주영 선생 통일위해 큰일 하셨다" 10주기 구두 친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정일 "정주영 선생 통일위해 큰일 하셨다" 10주기 구두 친서

입력
2011.03.20 11:34
0 0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0주기를 기념해 열리고 있는 추모 사진전에 참석, 고인을 기렸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이 대통령은 사진전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등 유족들과 함께 고인을 추억하고 애도했다"며 "비공식 일정이어서 참석 수행원도 최소한으로 국한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 명예회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이 보통 각별한 게 아니지 않느냐"며 "사진전 참석은 개인 일정으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9일 정 명예회장 추모 구두 친서를 보냈다.

현대그룹에 따르면 리종혁 북한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은 지난 18일 금강산에서 현대아산 고위관계자를 만나 "정 명예회장 10주기와 관련, 현정은 현대회장과 가족 여러분께 국방위원장의 말씀을 전한다"며 친서를 구두로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구두 친서에서 "정주영 선생은 민족화해와 협력의 길을 개척하고 북남관계 발전과 조국통일 성업을 위해 참으로 큰일을 하셨다"며 "그의 명복을 기원하고 아울러 현대 일가의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북한은 김양건 아태평화위 위원장 명의의 추모 화환도 현대아산 개성사업소를 통해 보내왔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