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중소기업 옴부즈만(기업호민관)에 김문겸(55)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부 교수가 위촉됐다고 중소기업청이 18일 밝혔다.
숭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한국재무관리학회 이사, APEC 중소기업분과 소기업위원회 한국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중소기업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중기청은 김 교수가 20여년간 창업 벤처투자 소기업 등을 연구해 온 중소기업분야의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옴부즈만은 앞으로 불합리한 규제에 따른 중소기업의 고충 처리와 관계기관에 대한 규제개선 건의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초대 옴부즈만이었던 이민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호민관실의 독립성이 훼손됐다"며 지난해 11월 사퇴했다.
이동현기자 nan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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