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6일 장애학생의 진로와 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특수학교의 학교기업에 40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유급 특수교육 보조원을 400명 배치, 지난해보다 60명을 증원했고 특수학급의 학생 직업교육을 위해 김천농공고등학교를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로 선정했다.
또 특수교육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의무교육의 조기정착과 생애주기별 교육지원 강화, 학령기 학생의 통합교육 내실화, 특수교육 지원 및 진로 직업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의무교육 조기정착 등의 교육지원 방안으로 장애유아 의무교육을 4세까지 지원하고, 특수교육 무상교육 대상자를 0세 이상의 장애영아까지 확대했다. 특히 44개의 특수학급을 신ㆍ증설하고, 건강장애 학생의 교육지원과 재택 순회교육을 강화해 특수교육에서 소외 받는 학생이 없도록 했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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